광주교도소 시신발견

광주교도소 시신발견




광주시 문흥동의 옛 광주교도소에서 시신 40여구가 유골로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법무부와 5·18기념재단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교도소 부지 내 무연고자분묘(자손이나 관리인 등이없는 무덤을 옮기는 작업) 개장 용역을 하던 중 유골을 찾았다고 밝혔는데요.


유골의 감정을 통해 정확한 신원 등을 확인 할 방침이라고 하는데 5.18재단의 관계자는 "사형수의 무덤을 옮기는 작업으로 5·18당시 암매장과 큰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 5.18 당시 행방불명자가 많았고 시민을 사살한 지점과 광주교도소가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불법 시신 유기를 한 것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광주광역시는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1970~1971년 당시 사형이 집행된 사형수와 장기 수감 사망자, 무연고자 시신의 합장묘 형태의 묘소"라며 "5·18 희생자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된다" 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합니다.





광주교도소는 광주광역시 북구의 외진 숲속에 위치해 있는데 2015년 10월 19일 이곳으로 이전했습니다.  과거 광주교도소는 북구 문흥지구에 있었으며 현재 5.18 사적지로 지정되어 민주화운동 당시 암매장된 희생사들의 유골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교도소는 국내 사형집행시설이 갖추어진 5개의 교도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교도소가 사형집행 가능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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