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임효준 선수가 귀화해 중국을 응원하는 이유

쇼트트랙 임효준 선수가 귀화해 중국을 응원한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임효준선수 SNS 사진과 글
임효준 중국 SNS

임효준 중국 응원

한국을 대표했던 쇼트트랙 스타 임효준이 자신의 SNS에 중국의 첫 혼성계주 금메달 소식을 축하했습니다.

 

임효준은 중국어로 “중국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 획득을 축하합니다. 올림픽 건아들에게 갈채를 보내고 응원합시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는데요.

 

또 지난 1월 중국 팬들에게 "중국을 위해 많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귀화 후 자신의 포부를 밝히며 중국 쇼트트랙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임효준 귀화이유

임효준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로 뛰지 못하고 중국을 응원하는 상황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겁니다.

 

임효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 에이스였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건 임효준선수
임효준 금메달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쳐 신체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강제추행 기소되면서 대한 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임효준은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게 됩니다.

 

임효준은 후배 성희롱 사건으로 약 2년간 국가대표 활동을 못했고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는 어려움과 아쉬움, 그리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임효준은 중국 귀화 후 이름을 리샤오쥔으로 정했습니다.

임효준 추행사건 인터뷰
임효준 추행기소

 

임효준 중국 대표팀 출전 못한 이유

하지만 임효준은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한편 최근 임효준(리샤오쥔) 선수는 중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셨는데 출전한 전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여 대표팀에도 선발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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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효준 선수가 귀화해 중국을 응원한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후배에게 장난을 치는 일이 없었으면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고 베이징 얼음을 누볐을 텐데 중국으로 귀화 선택을 한 점이 팬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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