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유서 내용 사망원인 전부인 재혼



정두언 유서 내용 사망원인 전부인 재혼





3선 의원 출신으로 보수를 대표하는 방송인으로 활동 했던 전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7월 16일 홍은동 집 근처의 실락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향년 62세의 나이 입니다. 많은 분들이 정두언 전 의원의 사망소식에 놀라셨을텐데요.


정두언 전 의원은 유서를 써놓고 자택을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전 부인이 오후 3시 58분쯤 유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이후 경찰은 드론과 구조견을 투입하였지만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메어 사망한 정두언 전 의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오후 2시반쯤 북한산 자락길 인근에서 차에서 내리고 산쪽으로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전 부인이 발견한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하며 장례는 조용하게 치르고 화장 후 어머니 옆에 묻어달라'고 적혔다고 합니다.

유서는 유족의 뜻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네요.


정두언 전 의원이 갑자기 유서를 써 놓고 죽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망의 이유를 자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CCTV와 현장감식, 검시 결과, 유족 진술 등을 종합해보면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라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과거 정두언 의원은 우울증을 겪었다고 방송에서 고백한 바 있었는데요. 한나라당 소속으로 17,18,19대 서대문구 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3선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2012년 20대 총선에서는 낙선 후 우울증이 매우 심했던 것입니다. 




한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에 큰 역할을 한 친이계 대표 인사로 유명했지만 이상득 전 의원(이명박의 친형)의 후퇴를 요구하다가 결국 이명박 정권과는 사이가 틀어지게 되며 권력 핵심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4선 국회의원 실패 후 찾아온 우울증이 있었고 부인과의 이혼 등으로 힘들어했던 정두언은 당시 자살을 하고자 목을 매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당시에는 목줄이 끊어지면서 제2의 인생이 시작되었는데요.

고 정두언 전 의원과 전부인 사이에는 1남 1녀의 자녀가 있습니다.





이후 2018년에 정두언 의원은 재혼을 하게 되었고 서울시 마포구 인근에 부인과 함께 일식집을 열여 요식업에 뛰어들기도 했습니다. 고 정두언의 재혼한 아내에 대하여 크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2016년 5월부터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박근혜 정부 비판과 MB 저격수로 유명했습니다.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촌철살인의 정치 평론가로 맹활약 했는데요.

사망 당일 오전 10시에도 SBS 러브FM ‘이재익의 정치쇼’에 정태근 전 의원과 패널로 출연하여 한,일간의 긴장상태와, 패스트트랙 처리건 등에 대하여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고 정두언 의원의 부검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타살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 가장 큰 이유기 때문인데요. 


한편 과거 방송에서 고 정두언 의원은 의문사가 많다며 자신도 의문사의 대상이 될까봐 두렵다 라고 말했는데요. 최근 우울증이 많이 호전되었고 주변에서도 자살 할 사람이 아닌데 라는 의견이 있어서 정두언 전 의원의 죽음에 음모론도 나오고 있지만 뚜렷한 증거는 없습니다.





촌철살인의 대명사였던 정두언 전 의원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 노희찬 의원의 죽음만큼 안타깝네요.


정두언 전 의원의 빈소는 신촌 연세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그리드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