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누리양 발견 발견위치



지난7월 23일 청주에 가족과 함께 등산 후 하산길에 실종 된 조은누리양이 실종 10일만에 기적적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실종 당시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하며 전국적으로 조은누리양의 실종 사실이 보도 되었었는데요.


조은누리양이 청주 한 중학교에서 특수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운 심정이었는데 이렇게 발견되었다고 하니 천만 다행입니다. 





조은누리양은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소속 박상진 상사가 8월 2일 2시 반쯤 정찰견 '달관이'와 함께 발견했는데요. 실종 발원지로 추정되는 곳에서 부터 약 900m 떨어진 곳에서 조은누리양을 찾았습니다.




발견당시 조은누리는 좁은 바위틈 사이에 쪼그려 앉아있었다고 하는데요. 무려 10일간 물을 마시지 못했기 때문에 조은누리양은 탈진상태 였다고 합니다.


박상진 상사가 업고 하산하는 길에 중간중간 의식을 잃어 계속 이름을 부르며 깨웠다고 하는데요.

더운 여름 조은누리양을 업고 하산했을 박상진 상사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조은누리양은 그동안 탈수가 심했는지 500ml 생수 5병을 비웠다고 알려졌는데요. 어린 아이로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텐데 10일동안 생존한 것이 기적적이고 대단한편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조은누리양은 의식이 명확하고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고 합니다.

구조 직후 조은누리양은 119 구급차를 타고 청주의 충북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습니다.





혈액검사를 마친 조은누리양은 특이한 점이 없었으며 상태가 좋아서 부모와 함께 일반실에 입원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다음주 쯤이면 집으로 돌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조은누리는 7월 23일 엄마와 엄마의 지인들과 함께 청주의 야산 계속을 찾았다가 벌레가 많고 걷기가 힘들어서 먼저 내려가겠다며 먼저 하산중에 실종 되었다고 합니다.





조은누리양을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동안 조은누리양을 찾느라 고생한 경찰, 육군, 소방, 공무원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는 항상 엄마 손 놓지 말고 곁에 오래오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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