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홈런 현지반응 13승



류현진 홈런 현지반응 13승





LA다저스 괴물투수 류현진이 타석에서 첫 홈런을 쳤습니다. 이는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7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6경기만에 13승을 얻었습니다.

이 기쁜소식을 자세히 알아볼께요.


류현진은 9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를 했습니다.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어요. 류현진은 5회말에 한점 실점 한 1:0에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쳤습니다.




데뷔 후 255타석 만에 폭발한 류현진의 첫 홈런. 4회까지 0점을 기록한 다저스 타선의 부진에 답답해서 내가 친다! 라는 느낌의 통쾌한 솔로포!


국내 중계진 뿐만 아니라 다저스 중계진 까지 번쩍 뛰며 류현진의 첫 홈런을 기뻐했습니다.






사실 동산고 4번 타자였던 류현진. 최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는 펜스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동점 솔로포는 정말 통괘했습니다. 94마일의 약간 높은 공을 때려 담장을 넘긴 류현진.

그동안 2루타 8개, 3루타 1개를 뽑았지만 담장을 넘는 공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디 벨린저의 방망이를 빌려 홈런을 때릴 수 있었다며 웃음을 보인 류현진 선수라고 하는데요. 사실 류현진은 타격연습에서 종종 홈런을 때렸었다고 하네요.

방망이를 빌려줬던 코디 벨린저는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 류현진의 13승을 돕기도 했습니다.






다저스 선수들은 자신의 일처럼 번쩍 뒤며 기뻐했는데 특히 류현진이 친 공을 빨리 가져오라며 류현진의 첫 홈런을 기념해주는 동료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네요. 다저스 공식 SNS에 류현진이 공을 들고 웃는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미국 현지는 류현진을 야구의 신 '베이브 루스'에 빗대며 베이비 류라며 극찬했고 다저스 팬들은 류현진이 대단한 투수인 줄 알았는데 정말 대단한 타자도 될 수 있겠다며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직접 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든 류현진을 치켜세웠습니다.




평균자책점 2.41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1위인 류현진. 그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고 7년연속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LA 다저스. 류현진의 활약이 앞으로도 점점 더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드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