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법정진술 (저지르지 않은 죄로 처벌 받기 싫다)



고유정 법정진술





고유정의 4차공판이 30일 오전 열렸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평사부에서 열린 4차 공판에 고유정은 자신의 입장을 밝힌 법정진술을 했는데요. 고유정은 울먹이는 소리로 자신이 직접 작성한 A4용지 8쪽 분량의 의견서를 읽었다고 합니다.


고유정은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하여 악몽 속에서 살고 있는 참담한 심정이라며 다시 지난 5월 25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마트 주차장에서 헤어지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유정의 1차 공판당시 재판부는 고유정에게 모두 진술 기회를 줬지만 고유정이 이를 거부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고유정은 지난 3차 공판에서 입장을 바꾸어 자신의 의견을 말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고 합니다. 재판부는 고유정이 직접 손으로 의견서를 작성한다면 모두진술할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유정은 A4용지 8장 분량의 내용으로 자신의 입장을 전한 것인데요. 고유정은 "마트에서 구매한 물품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들이며 카레이 졸피뎀을 넣지 않았다. 현재의 남편이 제가 복용하던 졸피뎀을 버리고 새것을 경찰에게 가져다 준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고유정은 전 남편 살해 혐의를 인정하고 있지만 우발적인 행동이었음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요.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엄마 아빠없이 살아가야 할 아이에게 정말 미안하다. 그때 참았어야 했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 그날 저녁을 먹은 뒤 아이가 수박을 달라고 했고 칼로 수박을 자르려는 순간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뒤를 돌아보니 그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제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부엌으로 몸을 피했지만 흉기를 들고 쫒아왔다며 자신의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습니다. 


전 남편은 고유정에게 '네가 감히 재혼을 해! 혼자만 행복할 수 있냐며' 흥분하고 과격한 모습을 보였다고 고유정은 주장합니다. 몸싸움 과정에서 우발적 범행이 일어났음을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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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하여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유정은 남편의 접근에 흉기가 손에 잡혀 눈을 감고 그 사람을 찔렀다며 범행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자신이 제정신이 아니었으며 반성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음을 말했습니다. 또한 "제가 저지르지 않은 죄로 처벌받고 싶지 않다"고 고유정은 자신의 입장을 말했습니다.






고유정의 진술이 이어지자 공판에 참석한 방청객들은 탄식과 야유 그리고 고함을 지르기도 했는데요.

 특히 유족은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다. 거짓말하지 마!"라고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유정은 "교도소에서 뉴스를 보면 일상적으로 했던 행동들이 중계되는 게 너무 무섭다. 사실과 달리 과장과 추측인 부분이 아닌 제가 저지른 행동에 정당한 죄를 치르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고유정은 차가운 창살 속에 갇혀 비참한 모습을 보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면 아무런 진실을 밝힐 수 없기 때문에 버텨내고 있다라고 하네요.




최근 청주경찰서는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고유정이 도대체 어떤 감형을 바라고 이런 입장문을 낸 것인지 참 안타깝네요. 고인은 시체도 못찾았는데 고유정은 반성의 모습보다 자신의 죄를 고인의 잘못 때문에 생긴것으로 책임 전가하고 있습니다.


두 얼굴의 고유정의 모습을 법원에서는 정확히 보고 판단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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