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빈대 확인방법

호텔 빈대 확인방법

2017년 10월 두 자매는 웨딩촬영을 앞두고 전주의 한 호텔에서 2박 3일간 묵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은 호텔에서 침구류에 번식하는 해충 즉 빈대에게 수십 군대가 물려 피부 소양증과 피부염 질환의 피해를 입게되었는데요.

이후 두 자매는 잠을 잘때마다 빈대에 물릴까 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가족들에게 빈대를 옮길까봐 정상적인 가족생활이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을 위한 웨딩촬영을 앞두고 있어서 피해가 더욱 컸다고 하는데요.

두 자매는 호텔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항의를 했지만 호텔에서는 두 사람의 요구가 지나치다며 오히려 200만원 이외에는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 했다고 합니다.

피해를 당하고도 오히려 억울하게 소송을 당하게 된 두 자매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고 법률구조공단은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손해배상청구의 반소를 제기했는데요.

법원은 이 사건에 인당 각300만원씩 모두 600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지불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소송과정에서 빈대가 나온 호텔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꾸준히 청소하고 방역을 했는데도 해충이 박멸되지 않은 것은 불가피한 사정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법원은 호텔측이 침구류에 적절한 세탁과 소독 조치를 게을리 했고 호텔이 전문방역업체의 특별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무료시범서비스를 이용한 것이라 피해를 키웠다고 봤습니다. 각 300만원씩의 지급으로 호텔과 두 자매는 조정을 마쳤다고 합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곤충 입니다. 적갈색의 빈대는 4~5mm의 작은 크기로 사람에게 기생하며 주로 더럽고 오염된 침대에 서식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외국에서는 빈대를 Bedbug라고 부릅니다.

국내의 빈대 발견은 사실 어제 오늘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미국과 유럽 각지의 호텔에서는 이 빈대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하는데요.

 

빈대는 소독과 방역으로도 완전 퇴치가 어려워 미국과 유럽등의 호텔은 빈대와의 전쟁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은 최근 빈대가 증가하여 문제라고 하는데요.

매트리스 아래에 숨어사는 빈대. 빈대에 손, 팔, 배 ,어께 등을 무려 75군데나 물린 투숙객이 있는가 하면 최고급 호텔에서도 빈대가 출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빈대에 물리게 되면 모기 물린것에 비하여 10배 이상의 심한 가려움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다행히 빈대가 전염병을 옮기지는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가려움 때문에 긁어서 상처가 나고 감염이 될수 있으며 수포증상이 발생하여 불면증 등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동반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빈대가 해외여행 후 옷이나 짐가방을 통해 비행기를 타고 국내로 유입이 되는 것인데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빈대는 순식간에 집안에 퍼지게 되고 국내에 퍼지게 된다고 합니다.

 

생각만으로도 정말 소름이 쫙 끼치는데요. 빈대는 70년대까지만 해도 살충제 사용으로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살충제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연구 결과 이후 사용이 전면 금지되면서 다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살충제에 내성이 있는 빈대가 나타났다는 연구도 있다고 합니다.

빈대 확인방법

해외여행시 빈대에 물리지 않으려면 빈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매트리스 난간에 검정색 점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이 점은 빈대의 배설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만약 빈대가 발견되었다면 방을 바꾸는 것 보다는 아예 다른 숙소로 옮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지하철의자나 나무 벤치에 앉는 것을 조심하고 여행 직후에 입었던 옷은 즉시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빈대에 물려 피해를 봤다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여 호텔 측에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텔 측에서 쉽게 배상을 해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최근 유럽의 어린이집에서 빈대가 나타나 어린이집이 휴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사라졌지만 해외여행으로 최근들어 국내에도 빈대가 들어와 퇴치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빈대는 주로 침대나 소파, 카페트, 이불을 좋아한다고 하니 철저한 세탁과 소독으로 빈대를 예방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