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팔 90억사기 재혼 아내



박종팔 90억 사기 재혼 아내





1970~80년대 프로 복싱 강타자였던 박종팔이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자신이 90억에 달하는 사기를 당해 힘들삶을 살았음을 고백했습니다. 박종팔은 1987년에 파이트 머니로 무려 1억 5000만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 정도로 박종팔은 당시 주먹으로 큰 돈을 벌기도 했습니다.


박종팔은 노후를 대비하여 수입의 전부를 부동산에 재테크했는데요. 그가 은퇴할 때는 무려 31곳의 부동산을 소유할 만큼 자산가였다고 합니다. 박종팔은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살입니다.







하지만 박종팔은 지인의 권유로 강남에 술집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술집이 망해서 무려 20억을 날리게 됐고 이후 사기로 90억의 거금을 추가로 날렸다고 합니다. 평소 가깝게 지낸 선배, 후배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며 과거 박종팔은 여러방송에서도 자신의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업실패와 사기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그 뒤 신용불량자가 되었던 박종팔. 그는 복싱 외에 다른 것은 경험이나 기술이 전무했다고 하는데요. 박종팔은 전 재산을 잃은 후에 자살 충동을 느끼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 순간에 전 재산을 지인으로 부터 사기로 날리게 되었을 때의 허무함과 상실감은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사기 피해로 박종팔 뿐만 아니라 부인 역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박종팔의 첫 부인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또 한번 인생에서 시련을 맞았다고 합니다.


돈도 없고 마음이 힘들었을 때 박종팔의 지인이 중매를 해줘 재혼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박종팔은 자신이 '가진 것 하나 없는데 무슨 소개를 받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고 보니 자신을 잡아 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사람을 따르면 뭐든 잘 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박종팔의 두번째 부인은 TV에도 몇번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은 MBC 세바퀴에 출연하여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부인 이정희는 박종팔의 잘생긴 외모에 반했다고 합니다.


박종팔은 수락산 인근에서 운영하던 고깃집을 모두 접고 불암산 기슭에서 1만여 평 땅을 매입 후 건강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권투위원회 상임고문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건강도 많이 좋아졌고 몸에 좋은 작물을 키우며 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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