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고백 설리 심경

홍석천 고백 설리 심경

방송인 홍석천이 설리의 비공개 SNS에서 확인한 설리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채널A 고정 패널인 홍석천은 "많은 연예인들이 비공개 SNS 계정을 갖고 있는데 특히 설리의 비공개 계정에서 작년까지만 해도 힘들어하는 글이나 게시물을 올렸다고 말했는데요.

주변 사람들은 과거 설리의 힘든 심경이 묻어나는 글을 읽고 설리를 감싸 안으려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 들어서 설리가 많이 좋아지고 밝아져서 마음을 놓았었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설리가 '악플의 밤' 촬영을 마치면 회식 이야기도 하고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며 악플에 대하여 본인 생각을 이야기 하면서 많은 것이 좋아졌다고 느꼈다며 당시 설리의 상태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굉장히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이 설리의 죽음에 더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홍석천 역시 설리의 비보를 프로그램 촬영 도중에 들어 자신이 더이상 촬영을 이어나갈 수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설리가 최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녀의 죽음이 더욱 안타깝다고 하는데요. 힘들면 힘들다고 조금 더 티를 내면 어땠을까라며 홍석천은 설리의 비보에 아직도 슬퍼하고 있습니다.

최근 홍석천은 설리와 함께 '악플의 밤' 출연 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추모글을 올렸는데요.

많은 연예인이 설리의 비보에 슬퍼하고 설리를 조금은 원망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특히 설리의 빈소에는 절친으로 알려진 아이유가 일찍달려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며 사람들과 설리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홍석천은 '악플의 밤'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설리와의 친분을 과시했는데 이날 설리는 "예전에 홍석천 오빠가 나한테 '여자 연예인들 예쁘다는 얘길 잘 안하는데 넌 진짜 예쁘다'라고 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홍석천은 "여자를 보고 예쁘다는 걸 잘 못느끼는데 내가 예쁘다고 했던 사람은 딱 두명이다. 첫번째로 예쁜 연예인은 김희선 이었고 두번째로 예쁜 연예인은 설리"라고 말했습니다.

설리는 "영광이에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26살의 너무 예쁜 나이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길 선택한 설리. 그녀의 사망소식이 아직까지도 믿을 수 없는 건 너무나도 씩씩한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일까요. 비공개 SNS를 통해 힘든 심경을 알렸으면 솔직하게 대중들에게도 알려주지...여전히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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