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자성어



올해 사자성어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곧 2020년 경자년이 다가옵니다.

대학교수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공명지조'라고 합니다.

공명지조는 불교경전 '아미타경' 등에 자주 등장하는 한몸에 두개의 머리를 가진 상상 속의 새로 목숨을 함께 하는 운명공동체 라는 뜻인데요.


머리가 둘인 새는 서로 시기하다가 한쪽이 다른 한쪽을 죽이기 위해 독약을 먹이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둘은 한 몸을 공유하는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모두 죽게되는데요.


 






국회라는 하나의 몸둥이를 가졌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이라는 두개의 머리가 싸우는 꼴이 올해의 사자성어 처럼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적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명지조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는 

"한국의 현재 상황은 상징적으로 마치 공명조를 바라보는 것 같다. "서로를 이기려고 하고 자기만 살려고 하지만 어느 한쪽이 사라지면 모두 죽게 되는 것을 모르는 한국 사회에 대해 안타까움이 들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반인 구직자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사자성어는 전전반측이 1위였다고 합니다.

'전전반측은 걱정이 많아 잠을 이루지 못했다' 라는 뜻인데요.

직장인은 각자도생

자영업자는 노이무공을 1위로 꼽았다고 합니다.





올해 사자성어 1위는 공명지조

2위는 어목혼주는'물고기 눈이 진주와 셖였다'라는 뜻으로 가짜와 진짜가 섞에 분간하기 힘든상황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3위 반근착절

4위 지난이행

5위 독행기시 입니다.




역대 올해의 사자성어는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2012년 거세개탁(擧世皆濁)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20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2017년 파사현정(破邪顯正) 

2018년 임중도원(任重道遠) 입니다.





2020년에는 보다 긍정적인 사자성어가 1위로 뽑힌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를들어 태평천하, 전화위복 등등등 긍정적인 사자성어가 내년에는 나오길 바라봅니다.






한해가 지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시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9년은 일본불매운동, 버닝썬 게이트, 윤창호 법, 민식이 법, 화성연쇄살인사건 진범 이춘재 등등등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일본 기업 제품 불매운동 리스트(공유)







2020년 새해에는 좋은 소식만 모든 가정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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