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라면, 계란 유통기한 소비기한 언제까지?
평소 냉장보관한 우유의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신적 있으세요?
버리기 아깝지만 찜찜해서 못먹고 버려지는 음식물이 매년 1조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도 개봉을 안했다면 최대 45일까지는 먹을 수 있는 기간으로 본다고 하는데 알고 계신가요?
지금부터 음식물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와 언제까지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무슨차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알뜻말뜻한 이 두 단어는 무슨차이가 있을까요?
유통기한은 제조 이 후 최적의 품질과 일정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판매 가능 기한' 입니다.
즉,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판매할 수 없는 것 이죠.
반면 소비시간은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한 기한 인데요.
즉 '먹을 수 있는 기간'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식품의 소비(섭취)기한은 언제까지?
유통기한이 지나서 자주 버려졌던 우유는 미개봉 상태에서 냉장보관시 45일, 두부는 90일, 계란은 25일, 슬라이스 치즈는 70일 등 냉장보관만 잘 되었다면 생각보다 긴 소비기한을 갖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라면은 8개월, 식빵은 20일, 냉동만두는 1년 미만동안 먹으면 큰 문제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먹기 전 꼭 상태가 어떤지 살펴보고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냉장 상태에 따라 변질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올바른 보관입니다!
식품별 표기
제조.가공.수입식품은 유통기한으로 표시합니다.
(우유, 유제품, 사탕,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상하기 쉬운 식품, 장기간 보관 가능한 식품은 제조연월일로 표시합니다.
(도시락, 햄버거, 설탕, 소금 등)
장기간 보관해도 부패 우려가 적은 식품은 품질유지기한으로 표시합니다.
(통조림, 잼, 김치, 젓갈류 등)
나라별 표기
우리나라는 유통기한을 선호하지만 미국, 일본은 소비기한을 일반적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EU에서는 최상품질 유지기한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나라마다 표시 방법이 다르니 주의해서 섭취해주세요.
이제 유통기한의 담긴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으시겠죠?
유통기한은 판매기간일 뿐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 및 계란, 라면 등을 소비기한 내에 먹어도 된다는 사실!
앞으로는 소비기한을 생각하여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소비도 줄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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